상반기 일자리 전망…반도체 전년동기 대비 6.5%, 7000명 증가 예상

고용정보원,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발표

김재훈 기자 | 입력 : 2018/02/01 [20:43]

 

▲ 반도체     © 픽사베이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에서 반도체 업종은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일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및 금융보험업에 대한 2018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반도체 업종은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고 기계·전자 업종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섬유 업종 일자리는 줄어들며 조선 업종은 일자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보험 업종은 지난해 상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 업종의 고용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자국산 설비대체 확대, 국내 SOC 예산 감소, 국내 기계 수요 산업의 부진 등이 기계 업종의 고용 증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미국·중국·신흥국 등에서 기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조선 업종 고용은 2018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용 감소량은 2017년 하반기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물동량 증가, 국제유가 상승, 선반 공급과잉의 점진적 해소, 국제 환경규제 시행 등으로 조선시황이 회복세에 진입했으나, 아직까지는 미약한 수준인 탓이다.

 

전자 업종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IT 성장세 지속, OLED·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관련 전자 제품 등 주력 품목의 견조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한 전자 업종의 성장세 때문이다.

 

섬유 수출 단가 하락세가 완화되고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섬유 업종의 고용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은 중국 생산량 감축 및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산업 여건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나, 신규 채용이 감소함에 따라 고용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해 7천명 정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로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등으로 반도체 수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및 SK 하이닉스 등에서도 시설 투자를 확대한 여파도 있다.

 

2018년 자동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수준인 182만 대 수준에 머무르며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동차 업종의 고용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와 건설, 금융보험 업종의 고용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