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문 대통령, 132차 IOC총회 개회식 축사

이영민 기자 | 입력 : 2018/02/07 [09:59]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4!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이 열렸다.

 

▲  문 대통령, IOC총회 개회식 축사   ©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IOC 총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IO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IOC 위원들로 구성된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올림픽 개최국에서 총회도 함께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IOC 총회 개회식에 앞서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행사’에 참석해 방한한 IOC 위원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IOC 위원, 명예위원과 배우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통상 IOC 위원들이 단상으로 차례차례 올라와 개최국 국가 정상에게 인사해왔던 타 대회와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와 IOC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환영의 온기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되는데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바흐 IOC 위원장에게 수제 도장 ‘평화의 약속’을 선물했습니다. 이 도장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명산을 음각으로 디자인하여, 세계가 지지하는 평화올림픽의 희망찬 시작과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OC 위원 소개 행사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IOC 총회 개회식. 

 

개최국 국가 정상이 참석해 축하하는 IOC의 전통을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는 IOC 위원, 국제스포츠연맹(IF) 및 차기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IOC 초청 인사들과 함께 국내에서 초청된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차인표 씨와 SBS 아나운서 박선영 씨가 IOC 총회 개회식의 사회를 맡았고,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이 올림픽 찬가를 합창했다. 

 

이어 K팝 그룹 엑소(EXO)의 보컬, 백현 씨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IOC 총회 개회식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이제 4일 후면,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피운 올림픽 불꽃이 남북한 인구 7,500만 명을 상징하는 7,500명 성화 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성화대에 불을 밝힙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IOC 총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IOC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평창의 꿈과 약속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 이번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IOC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 릴레이 올림픽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우리 모두는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올림픽 유산’을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식 축사 이후 이어진 문화공연은 전통문화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립무용단 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오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K 타이거즈’의 열정적인 ‘태권무’가 이어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이승희 해금연주가와 윤형욱 생황연주가가 전통악기로 ‘직녀에게’라는 곡을 연주하였고, K팝 그룹인 빅스(VIXX)는 ‘도원경’이라는 곡을 통해 한국과 세계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로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한국의 흥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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