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농식품 수출 5억7600만 달러 ‘역대 최대’

딸기, 파프리카, 김치 등 호조…전년 대비 5.9% 증가

김은주 기자 | 입력 : 2019/02/21 [11:18]

 

▲ 한 대형마트의 딸기     © 열린뉴스



올해 1월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달 대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57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년도 1월 실적(54400만 달러)보다 5.9% 증가하면서 농식품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액은 딸기와 파프리카 등 채소류와 과실류, 김치, 라면 등의 수출증가에 힘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이 농가경제와 밀접한 신선농산물의 지속적 성장과 지난해 부진했던 가공식품의 회복으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선농산물은 딸기, 파프리카 등 채소류와 인삼, 김치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증가하면서 14.4% 늘어난 1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딸기(26.9%)는 주요 수출 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삼(4.3%)은 중국에서 선물용 홍삼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김치(30.5%)의 경우 일본 최대 유통업체(이온리테일)의 판촉 등에 따라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가공식품 수출은 45000만 달러로, 음료와 라면·조제분유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 또한 담배세부과 등으로 급감했던 중동 지역 연초류 수출의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3.9% 증가했다.

 

또 동남아 지역에서 에너지드링크가 인기를 모으면서 음료(4.2%)와 쌀 과자 등 가공식품(30.9%)이 증가했고, 조제분유(98.2%)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국가별로는 일본(12600만 달러, 14.7%), 중국(8000만 달러, 16.0%), 아세안(11500만 달러, 10.9%)은 증가했으나, 이슬람권(OIC)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본의 수출은 파프리카, 김치 등 신선농산물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김치(30.2%)의 경우 발효식품 효능에 대한 현지 언론보도와 전국단위 판촉행사로 큰 폭으로 늘며 전체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중국 수출액은 선물용 홍삼 등 인삼(63.4%)과 유자차(4.2%) 수출이 증가했고, 조제분유(43.9%)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영유아 전문 온오프라인 전문매장 입점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한국산 딸기(39.1%)의 인기가 여전했는데, 베트남의 경우 특히 닭고기(141.0%) 수출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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