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장자연 사건 규명”…“버닝썬 철저히 수사”

법무·행안부 장관 긴급 브리핑…“범죄 드러나면 수사 전환”

김은주 기자 | 입력 : 2019/03/20 [09:39]

 

▲ 법무부와 행안부 장관 긴급 브리핑     © 연합TV 화면캡쳐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 장자연 리스트, ‘버닝썬 사건에서 촉발된 각종 의혹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박 장관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은 우리 사회의 특권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부실수사를 하거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켜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해 과거사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활동기간을 2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이 기간 동안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 작업을 계속 진행하되, 동시에 드러나는 범죄사실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수사로 전환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버닝썬 사건을 언급하면서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할 일부 경찰관의 유착 의혹까지 불거진 데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을 소속청으로 두고 있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경찰로 하여금 사건의 진실 규명과 함께 유착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사태가 닥쳐올지 모른다는 비상한 각오로 수사에 임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범죄와 불법 자체를 즐기고 이것을 자랑삼아 조장하는 특권층의 반사회적 퇴폐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경찰관의 유착 관련 비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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