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기준 미달 미세먼지 마스크 시중서 판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제품 안전성 등 조사결과 공개…“모니터링 강화해야”

김은주 기자 | 입력 : 2019/03/21 [09:52]

 

▲ 분진포집효율 부적합 제품     ©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미세먼지 분진포집효율이 기준보다 낮은 보건용 마스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판중인 보건용 마스크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 함유 여부 등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마스크 착용자는 늘고 있지만 보건용 마스크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 품질 등의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의 와이제이씨엠쓰리보건용마스크 대형(KF94)’ 제품의 분진포집효율은 평균 87%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KF 수치는 3가지인데, KF94KF99는 황사·미세먼지는 물론 감염원까지 차단할 수 있다. KF80은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다.

 

모든 제품의 형광, 포름알데히드 등 순도시험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제품은 제조업자, 수입자 상호 및 주소, 제조연월일, 사용기한 등 일부를 기재하지 않았다.

 

이밖에 3개 제품은 미립자 99.9%이상 채집’, ‘미세먼지 완벽차단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안전한 품질, 표시·광고 개선 등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보건용 마스크 품질 안전기준 모니터링 강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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