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삼치↑ 고등어↓…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3% 감소

김은주 기자 | 입력 : 2019/05/07 [08:58]

▲ 대형마트의 오징어코너     © 열린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어종별로 보면 오징어(483% 증가), 삼치(49% 증가, 가자미류(20% 증가)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멸치, 붉은대게, 참조기, 청어는 전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어(84% 감소), 갈치(51% 감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47000 톤으로 지난해 3(54천톤)에 비해 약 13%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6790, 청어 2768, 가자미류 2511, 고등어 1795, 갈치 1599, 오징어 1264톤 등이다.

 

오징어는 최근 대마난류 세력 강화에 따른 연근해 고수온 분포의 영향으로 어기가 지속되면서 제주주변해역~동해전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어 근해채낚기, 대형트롤, 정치망 등에서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삼치 또한 제주주변 및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평년대비 0.5~1.5) 형성돼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이 줄어들면서, 제주주변해역에서의 어군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선망과 쌍끌이 어업에서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고등어는 지난해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어기 총허용어획량(TAC) 할당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어획량이 감소했다.

 

갈치는 주어장인 서해남부 및 제주 서부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0.5~2.0℃↓) 어군이 북부 동중국해 전역으로 분산되어 대형선망어업의 어획량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한편, 올해 3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전년 수준인 2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 생산금액은 오징어(101)가 전년보다 500%, 붉은대게(130)72% 증가한 반면, 멸치(88)44%, 고등어(38)5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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