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신용카드 통합조회 가능

모든 카드 사용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One-Stop 조회서비스 구축

김재훈 기자 | 입력 : 2017/08/29 [10:17]
▲ 신용카드 통합 시스템 구축     ©금융감독원

 

신용카드는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관리도 편리해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카드 사용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가 없었다. 이제부터는 보유중인 신용카드별로 일일이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금감원(http://www.fss.or.kr)29일 신용카드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용카드 사용 관련 주요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수는 9,564만개로 국민 1인당 3.6개에 이르러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2.2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신용카도 사용액도 596조원으로 전년 대비 11.4%, 611천억이 증가했다. 또 현금 사용(14%), 체크카드 사용(16%)에 비해 신용카드 사용액(55%)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독일과 호주 등 신용카드 이용비중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

 

신용카드가 주요 지급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금까지는 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일괄조회시스템이 없었다. 현재 카드별 카드포인트만 일괄조회 가능하며 매월 카드 사용내역, 결제예정금액 등은 일괄조회가 불가능하다.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이용대금 연체 발생, 신용카드 부정사용 등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로 8개 전업카드사의 1개월 이상 연체된 이용대금연체율은 매년 0.6~0.8%로 연체이자뿐 아니라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이익이 발생되고 있다.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신용카드도 850만장에 이르러 범죄에 악용될 개연성도 있다.

 

금감원이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통합조회서비스는 사용 카드별 결제일, 최근 월별 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는 선별적 정보제공 방식에다가 신용카드 합산 정보도 제공돼 여러 개의 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정보 조회가 편리해 진다.

 

시스템은 일일 평균 11,456명이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서비스채널로 구축된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금융소비자의 피해 예방과 합리적 카드 사용문화가 확립되고 타인에 의한 신용카드 부당사용을 바로 확인·시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용카드 통합조회 시스템 조회 화면 예시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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